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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의 위인을 우러러

기사 | 6월의 서명필체에 비낀 통일태양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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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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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서명필체에 비낀 통일태양상

(1)

- 역사학 교수 박남수-
(2001.6)
6. 15공동선언, 이 역사의 선언이 채택 발표되던 때의 감격은 지금도 우리의 가슴을 울린다.
김정일장군의 통일구상과 의지가 맥맥히 흐르고 있는 선언, 그것은 장군의 활달한 친필서명이 앉혀져 있어 더욱 빛나고 있다. 선언의 자자구구에 넘치는 숭고한 뜻은 그대로 장군의 서명필체에 어려있고 장군의 서명필체가 안고 있는 숭엄한 뜻은 그대로 선언의 자자구구에 서리여 있다.
우리 국민은 지금도 장군께서 6. 15공동선언에 존함 서명을 하시던 그 숭엄한 모습을 잊지 않고 있다. 더욱이 그 무엇에도 구애됨이 없이 날아 오르듯 45°경사각으로 휘날려 쓰신 장군의 박력있는 서명필체는 만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나는 어렸을 때 할아버지로부터 초달을 맞으며 붓글 쓰기부터 익혀왔다. 지금은 서예를 전문 연구하면서 민족의 통일운동에도 관여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나에게는 김정일장군께서 지난해 6월 남북공동선언에 서명하신 필체에 특별히 눈길이 갔다.
그때 받았던 강렬한 충동을 지금도 억제하지 못하여 이 필을 든다.

 

민족자주의 빛발

통일의 태양은 통일의 앞길을 밝힌다. 그 길은 민족자주의 궤도이다.
6. 15공동선언의 핵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하자는 민족자주사상에 있다.
우리 민족이 단합해서 자체의 힘으로 분단의 비극사에 종지부를 찍고 통일번영의 새 역사의 장을 펼쳐나가려는 철의 의지를 담은 여기에 6월 선언의 참의미가 있다. 그래서 6월 선언은 통일태양의 빛발, 민족자주통일의 빛발이라 하겠다.
나는 6월 선언에 맥박치고 있는 김정일장군의 이 민족자주사상, 민족자주의 기상을 선언에 새겨져 있는 장군의 서명필체에서 읽고 있다.
무릇 필체에는 필자의 사상과 자질, 성격과 풍모가 그대로 반영된다. 그래서 필체는 필자의 인간상의 축도라고도 한다.
필체의 특성은 개성적이라는데 있다. 지구촌에 60억을 헤아리는 인구가 있지만 필적이 꼭같은 사람은 한명도 없다. 세상에 필적 감정이라는 전문 직업이 생겨나게 된 것도 필체가 사람마다 서로 다르다는 사실에서 연유되었다.
김정일장군의 필체는 1990년대 초반부터 이남의 신문지상을 통해 알려졌다. 장군께서 노동자, 농민으로부터 유치원 꼬마에 이르기까지 이북의 각계 민중에게 보내주신 친필서한이 그분 특유의 필적과 함께 그대로 소개되었던 것이다.
그때 이남의 문서 감정원들과 서예가들은 일치하게 김정일장군은 필체로 보아 장군 중의 장군, 위인 중의 위인, 인간중의 인간이시라고 격찬했다.
그런데 김정일장군의 필법과 필체의 움직임을 직접 보기는 6. 15공동선언에 서명하실 때가 처음이었다.
장군께서는 온 겨레,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6월 선언에 서명하셨다. 그것은 그야말로 장군의 천출위인상이 집중적으로 표출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고 행성을 들었다 놓는 충격적인 장면이었다.
장군께서는 그때 대방이 선언문에 이름을 한자한자 그리듯이 적는 동안 순간에 존함을 큼직 큼직하게 날려 쓰셨다. 펜을 들자마자 불꽃 튕기듯 빠르고 거침없이 하늘로 날리듯 단숨에 쭉 내달린 활달한 그 필체, 그것은 말 그대로 단필에 뜻을 이루어내는 필법의 극치였다. 민족자주 정신의 내달음이었다.
위인은 위인의 예지와 기상으로 필을 달리고 장군은 장군의 담력과 지략으로 글을 쓴다는 말이 있다.
재치있고 세련된 김정일장군의 서명필체, 거기에는 7천만의 힘과 지혜를 모아 분단장벽을 허물고 기어이 우리 민족끼리 통일조국을 이루실 장군의 투철한 민족자주 의지가 어려있다. 통일도상에 가로놓인 외세의 장애가 아무리 크다 해도 그것을 일거에 제거해 버리고 결단코 통일의 아침을 안아오실 장군의 무비의 담력, 민족자주의 기상이 넘치고 있다.
6. 15공동선언에 서명하신 장군의 확신에 넘치시는 자신 만만한 모습에는 통일조국을 이끌 영수의 위인상이 빛나고 있다. 번개와 같이 붓을 달리시는 장군의 비상한 속필에서 우리 국민은 이제 통일급행 열차가 초고속으로 달려 미구에 통일 종착역에 가 닿게 되리라는 확신을 굳힌다.
김정일장군의 필체는 백두산형의 필체이다.
백두산은 곧 민족자주이다. 민족의 존엄과 기상은 백두산에서 생겼다.
장군의 서명필체는 그 모양새가 신통히도 도고한 위풍으로 3천리를 굽어 보는 백두산의 모습이다. 그것은 장군봉에서 날아 오른 백두용마가 통일작전도에 힘있게 그은 승리의 화살표를 따라 기운차게 내달려 순식간에 태양이 찬란히 빛나는 통일강성대국에 가닿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그래서 장군의 서명필체는 그대로 백두산의 웅자이고 위용이며 백두산의 위엄이고 기상이다.
백두산의 위용은 민족자존의 위용이며 백두산의 기상은 민족자주의 기상이다.
우리 국민은 김정일장군의 서명필체에서 통일의 태양상, 민족자주의 빛발을 보며 그 빛발따라 전진하는 민족의 위용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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