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내 전체검색

민족의 진로

김일성주석 노작 | 조선인민군은 항일무장투쟁의 계승자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명철 작성일15-02-09

본문

김     일     성 

조선인민군은 항일무장투쟁의 계승자이다

(발     췌)

조선인민군 제324군부대관하 장병들

앞에서 한 연설 1958년 2월 8일

 

3

공화국북반부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은 조국통일의 튼튼한 담보입니다. 조국의 평화적통일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북반부에서의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보여주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리하여 남반부 전체 인민들이 북반부에 수립된 제도가 좋다는것을 철저히 알게 되여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조국통일이 촉진될수 있습니다.

김구, 김규식이 지난날에 공산주의를 한사코 반대하던 완고한 민족주의자들이였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1948년에 우리와 타협하는데까지 이르렀습니다. 김구는 북조선에 와보고 《진정한 공산주의자들이 여기에 있다는것을 알았다. 공산주의자들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들이다. 우리는 미국을 반대한다. 우리는 애국자들인 당신들을 완전히 지지한다.》라고 하였으며 남조선으로 나갈 때 《북조선에 있고싶으나 내가 여기에 남아있으면 놈들은 나를 북조선에서 억류했다고 할것이다. 그러니 나는 불가불 남조선에 나가야 하겠다. 그러나 나는 결코 미국놈들을 위하여 일하지는 않을것이며 인민들에게 북조선에서는 옳은 정치를 해나가고있고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고있다는것을 선전하겠다. 남조선에서 정 못살게 되면 다시 올터이니 그때에는 나에게 과수원이나 하나 주기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공산주의를 그렇게 반대하던 김구는 남조선에 나가서 미제를 반대하였고 청년들에게 우리 정책의 정당성을 선전하였습니다. 그 결과 공산주의를 나쁘다고 하던 사람들도 점점 인식을 달리하게 되자 미국놈들은 드디여 김구를 암살하였습니다. 김구는 지난날에는 잘못했지만 마지막에는 옳은 일을 하다 죽은것만은 사실입니다.

김구 같은 사람도 북반부의 건설을 보고 우리를 지지하였으니 남조선의 광범한 인민대중이 북반부의 실정을 알게 된다면 그들이 우리를 지지하고 리승만제도를 반대하여 일어서리라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남조선의 절대다수의 로동자, 농민들은 우리와 리해가 공통하고 다 우리를 지지하고있습니다.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일부 반동분자들, 악선전과 기만에 넘어간 사람들뿐입니다.

만약 남북이 열려서 서로 래왕하게 되여 남조선사람들이 북반부에 와서 우리가 건설해놓은것을 보게 되면 여기에는 다른 나라에 예속되지 않은 자주적경제가 있다는것을 알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초등의무교육제를 실시하고있으며 제1차 5개년계획말에 가면 조선청소년들은 전부 중등의무교육을 받게 될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민족문화를 발전시키는 길이며 우리 나라를 문명한 나라로 만드는 길입니다.

북반부의 로동자, 농민들은 잘 일하고 잘 먹고 잘 입고 좋은 집을 쓰고 실업의 근심이 없이 다 잘살고있습니다. 남조선에서는 실업자가 113만에 달하며 반실업자까지 합치면 300여만에 달합니다.

남조선의 논면적은 110만정보인데 이것은 우리보다 배나 더 많은것입니다. 그런데 지난해에 벼를 10% 더 증수하였다는것도 1 500만석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톤으로 계산하면 220만t입니다. 잡곡, 하곡을 다 합쳐도 300만t밖에 안됩니다. 남조선인구는 우리보다 곱절이나 더 많은데 이것을 가지고 어떻게 살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식량을 자급자족할수 있으나 남조선은 그렇게 할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남조선에서는 미국놈들이 먹다 남은 썩은 강냉이나 썩은 보리와 밀을 가져다 먹습니다. 그러나 그것마저 농민들은 제대로 얻어먹지 못합니다. 리농가와 절량농가의 수는 해마다 늘어가고있습니다.

날로 발전하는 우리의 사회주의농촌과 남반부농촌을 대비해볼 때 남반부농민들이 어느 길을 택하겠습니까? 그들이 우리가 가는 길을 따라오리라는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남조선로동자들의 생활형편도 농민들만 못하지 않게 비참합니다. 일제시기 로동자들의 비참한 생활을 회상한다면 지금 남조선로동자들의 처지를 가히 알수 있을것입니다. 남조선로동자들은 일제때보다도 오히려 더 가혹한 착취와 억압을 당하고있습니다. 자유와 권리는 고사하고 생명을 보전하기도 어려운 정도입니다.

이런 형편에서 남북이 열려 남조선로동자들이 우리와 한자리에 모여앉게 된다면 그들이 어느 제도와 어느 로선을 지지하여 손을 들겠습니까? 그들은 결코 리승만의 부패한 독재정치를 지지하여 손을 들지 않을것이며 다 사회주의제도를 지지하여 손을 들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이 승리하면 할수록 조국통일은 더욱 앞당기게 될것입니다.

지난 2월 5일 내각회의에서는 조국의 평화적통일에 대한 방안을 다시한번 내놓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전에 하던 소리를 왜 또 하느냐고 하지만 우리의 통일방안이 유일하게 정당한 방안인것만큼 우리는 그것을 꾸준히 제기해야 합니다.

조선정전협정에는 남북조선대표들과 유관국가들의 대표들이 참가하는 고위급정치회의를 열고 평화통일문제를 토의할것이 규정되여있으나 이 결정은 미제의 책동에 의하여 실현되지 못하였습니다. 그후 1954년 제네바회의에 우리 나라 정부대표가 참가하였는데 그때 우리 대표단은 이번에 발표한 공화국정부성명에서 제기된 내용과 같은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덜레스와 조선침략전쟁에 참가한 소위 《유엔군》성원국대표들과 리승만도당의 반대로 인하여 회의는 파탄되였습니다.

그후 몇해가 지나는 동안 남조선형편은 더욱 악화되였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일본에 있던 《유엔군사령부》를 남조선에 옮기고 남조선괴뢰군대를 늘였으며 최근에 와서는 원자무기를 끌어들이고 원자공격전연습을 하고있습니다. 미국놈들은 조선사람을 매일과 같이 쏘아죽이며 남조선경제를 파괴하고 로동자, 농민을 극도의 빈궁에 빠뜨리고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태를 더는 참을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조국의 평화적통일을 이룩하고 도탄에 빠진 남조선인민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다시 성명을 발표한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외국군대를 철거시키고 조선문제를 조선사람자신의 손으로 해결할것을 주장하고있습니다. 즉 중국인민지원군도 나가고 미군도 나가게 하고 남북조선이 서로 협상하여 문제를 해결하자는것입니다. 미군이 나가면 남조선당국은 인민들의 압력에 의하여 우리와 협상하지 않을수 없을것입니다.

우리의 목적은 담판하자는것입니다. 우리는 남북조선에서 정당, 사회단체들의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고 선거를 하자고 주장합니다. 리승만의 자유당도 북조선에 와서 자유롭게 활동하며 그대신 남조선에서 로동당이 활동하는것도 방해하지 말라는것입니다. 아마 리승만이 북반부에 와서 자유당을 조직한다 하여도 땅을 떼운 과거 지주들이나 혹시 거기에 들겠는지 온전한 정신을 가진 사람치고 자유당에 들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이런 자유당에 들자들을 다 모은다 하여도 몇천명도 못될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로동당은 남조선에서 발전할수 있습니다. 우리 당은 농민들에게 토지를 주며 관개공사를 하여주며 로동자들에게 8시간로동제와 사회보험제를 실시하며 많은 휴양소를 설치하여준다고 주장할것입니다. 인민들은 우리의 주장을 적극 지지할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선거를 두려워할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리승만은 물론 우리의 주장을 듣지 않을것입니다. 리승만은 남조선에서 이미 실시한 선거는 좋기때문에 북반부에서만 유엔의 감시하에서 선거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것을 접수할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민주주의적기초우에서 선거를 하자는것은 정당, 사회단체들의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조건에서 선거를 하자는것입니다. 서로 군중앞에서 자유롭게 연설도 하며 자유롭게 활동하게 하고 자유선거를 하자는것입니다. 리승만은 이 말을 두려워합니다. 그는 민주주의, 자유, 평화, 통일 등 인민들이 좋아하는 말을 다 두려워합니다. 인민들은 우리를 찬성할것입니다. 미국군대만 나가면 리승만은 인민들의 압력에 의해서 우리와 담판하지 않을수 없을것입니다.

우리는 인민군무력중에서 8만의 병력을 줄였습니다. 리승만도 70만의 군대를 가질것이 아니라 군대를 줄여야 합니다.

리승만군대는 보잘것이 없습니다. 그 내부에는 모순이 많습니다. 리승만군대에서 상부와 하부와의 관계는 우리와 다릅니다. 그것은 장교는 지주, 자본가의 자식이고 전사는 로동자, 농민의 아들이기때문입니다.

남북이 군대를 똑같이 줄여놓고 군대를 포함하여 인민들이 서로 평화적으로 래왕하게 된다면 남조선의 많은 사람들이 리승만을 지지하지 않을것이며 우리를 따를것입니다.

우리의 주장은 정당합니다. 우리의 제안은 남조선인민들도 찬성하고있으며 세계인민들이 지지하고있습니다.

우리 정부성명이 발표된 후 어제 중국정부는 성명을 발표하였는데 거기에서 중국정부는 중국인민지원군이 나가는 문제를 조선정부와 협의할 용의가 있으며 미국군대도 남조선에서 나가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가까운 장래에 주은래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대표단이 조선을 방문하게 됩니다. 그때에 우리는 중국인민지원군의 철거문제를 토의하게 될것입니다. 미군이 나가지 않아도 중국인민지원군은 자기 나라로 돌아갈것을 예상하고있습니다.

중국인민지원군이 나간다 하여 우리자체의 힘으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보위하지 못할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능히 조국보위의 임무를 수행할수 있습니다. 우리 인민군대는 기술적으로 적보다 못하지 않으며 사상적으로 강한 혁명군대입니다. 맑스-레닌주의사상으로 무장한 우리 군대는 적은 병력으로 능히 많은 적을 막아낼수 있습니다. 리승만괴뢰군대는 수자적으로는 많다 하더라도 그것은 오합지중이며 기술상으로나 전투경험으로 보아도 우리보다 나은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리승만군대는 정치사상적으로 암매한 고용군대입니다.

중국인민지원군이 나가도 문제없습니다. 우리는 자체로 능히 적들의 어떠한 침공이라도 막아낼수 있습니다.

중국인민지원군이 나가는것은 조선문제의 평화적해결에서 적들에게 큰 타격으로 될것입니다.

미군이 남조선에 남아있을 어떠한 구실도 없습니다. 미군은 당장 물러가야 합니다. 우리는 중국인민지원군이 돌아간 뒤에는 《미군은 조선에서 물러가라!》는 구호를 더욱 소리높이 웨칠것입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opyright © 2001 - 2017 반제민족민주전선 《구국전선》편집국 All rights reserved.
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