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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안팎이 다른 행동은 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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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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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이 다른 행동은 통할 수 없다

 

최근 통일부가 이산가족상봉을 운운하며 북이「이미지 변화를 위해 상봉행사를 선택할 것」이라느니, 그 무슨「인도주의적 문제해결」이니 하는 황당한 나발을 마구 쏟아내고 있어 각계층의 비난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3일에도 통일부 장관으로 임명된 조명균은 취임하자마자 이산가족상봉문제를 최대한 빨리 풀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떠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급성」이라느니, 「당장이라도 상봉이 실현되면 좋겠다」느니 하는 얼토당토않은 넋두리를 마구 늘어놓았다.

통일부가 박근혜 패당에 의해 강제납치된 북 종업원들의 송환문제는 의도적으로 외면하면서 이산가족상봉문제에 대해 이처럼 요란히 광고하는 것은 저들이 저지른 범죄적 만행을 흑막속에 묻어버리고 민심의 이목을 다른데로 돌려보려는 철면피한 여론기만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주지하다시피 12명 북종업원들에 대한 송환문제는  남북관계개선을 위해 통일부가 그 무엇보다 선차적으로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12명 북종업원들이 자기의 정든 고향과 혈육들과 갈라져 살아야 할 아무러한 이유도 없는 당당한 북의 공민들이며 더욱이 그들은 박근혜 패당이 저지른 반인륜적 집단유괴납치범죄의 직접적 피해자들이기때문이다.

하기에 12명 북종업원들에 대한 송환문제는 당국이 박근혜 패당이 저지른 반인륜적 죄악을 청산하고 남북관계를 진심으로 개선해나갈 의지가 있는가 없는가를 판가름하는 시금석으로도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국은 아직까지도 그들의 생사여부와 신상공개를 거부하고 있으며 북송을 위한 아무러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이미 언론을 통해 폭로된 바와 같이 12명의 북 여성종업원들은 그 무슨 「대학에 입학하고 사회에 적응중」인 것이 아니라 실지는 여러명씩 나뉘어져 당국과 국정원 요원들의 끈질긴 통제와 압박, 감시속에 온갖 정신적 및 육체적 고통을 다 강요당하고 있다.

이것은 당국이 그처럼 떠드는 이산가족상봉문제해결이란 한갖 민심을 오도하고 기만하기 위한 여론조작책동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극명히 실증해 준다.

부모와 자식을 생이별시켜 새로운 이산가족들을 만들어내고 북으로의 송환을 요구하는 그들의 피타는 절규는 끝끝내 외면하면서도 그 무슨 「인도주의」와 이산가족상봉을 떠드는 당국의 행태는 그야 말로 철면피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당국이 12명 북 여성종업원들의 송환문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당치도 않는 이산가족상봉문제만을 계속 운운하는 것은 실제상 이산가족문제를 비롯한 인도주의문제들을 해결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것을 여실히 폭로해준다.

더욱이 북이 그 무슨 「이미지 변화를 위해 상봉행사를 선택할 것」이라는 궤변을 내돌리고 있는 것은 책임을 북에 떠넘기려는 교활한 술책의 발로이다.

당국은 안팎이 다른 이러한 행동이 그 누구에게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하며 부당하게 억류하고 있는 12명의 북 여성종업원들을 비롯한 이북주민들을 당장 북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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