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내 전체검색

우리의 주장

논평 | 8월위기는 어디에서 오는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17-08-07

본문

 

8월위기는 어디에서 오는가

 

북이 지난 7월 28일 대륙간탄도미사일「화성-14」형 2차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단행한 것과 관련해 지금 이 땅에서「8월위기설」이 나돌고 있다.

그에 따르면 북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성공이 미국이 그어놓은 금지선을 넘어섰으므로 트럼프 미 행정부에서 군사적 선택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북핵문제」를 둘러싼 중미간의 대립과 모순이 격화되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될 수 있으며 8월 하순에 예정된「을지 프리덤 가디언」한미합동군사훈련을 계기로 북이 또다른 초강도 군사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속에서 최근 트럼프가「북과 차라리 전쟁을 하겠다」고 떠든 데 이어 펜스 부통령과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이 연일 북에 대한 호전적 망언을 쏟아내고 있는 것은「8월위기설」의 위험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민 각계에서는「8월위기설」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 하는 불안과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

북이 대륙간탄도미사일「화성-14」형 2차시험발사에서 대성공한 것은 무분별한 북침전쟁소동에 광분하는 미국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다.

시간과 장소, 지역에 구애되지 않고 침략자, 도발자들을 죽탕쳐버릴 수 있는 완성된 전략적 핵무력의 무진막강한 위력을 실감한 지금이야말로 현당국이 미국상전의 비위를 맞추며 돌아칠 것이 아니라 그 어느때보다 자중자숙해야 할 시기이다.

그런데 현당국은 미국의「군사적 대응」소동에 적극 편승하면서 반북대결소동을 더욱 광란적으로 벌이고 있다.

현당국이 사드의 조속한 배치와 미전략자산 전개, 미사일지침개정협상을 떠들며 남북대결을 극대화하고 있는 것을 놓고 보아도 그것을 잘 알 수 있다.

북의 대륙간탄도미사일 2차 시험발사소식이 전해지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미국의 전략자산을 전개할 것」이라느니, 「주한미군의 사드발사대 배치를 위한 조속한 협상」이니, 「한미연합확장억제력 강화」니 하는 등 군부의 입장을 발표했고 이순진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미 태평양사령관과 긴급전화통화를 가지고「미 전략무기들의 조기전개」와「사드추가배치」,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강화」에 대해 떠들었다.

이와 함께 군부호전광들은 미국과의 연합탄도미사일훈련과 연합항공차단작전훈련을 벌여놓고「적지도부를 정밀타격하는 한미연합전력의 대응능력 확인」이니,「유사시 폭격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연합방위태세능력」이니 하며 허세를 부렸다.  

한편 군부에서는 자체의 미사일무력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탄도미사일의 발사, 비행, 목표물타격에 대한 동영상을 공개하는 놀음을 벌이며 과대선전을 하는가 하면 사거리 800km인「현무-2C」탄도미사일의 발사장면도 공개하겠다고 떠들고 있다.

미국에 추종한 현당국의 무분별한 군사적 대결소동으로 하여 한반도 정세는 더욱 첨예한 전쟁접경에로 치닫고 있다.

이것은 이 땅에서 확산되는「8월위기설」이 무모한 동족대결소동에 매달리는 현당국에 의해 생겨났고 그들이 8월위기를 불러오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다.

현당국이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의 돌격대가 되어 북의 자위적 조치를 무턱대고 걸고 들면서 정세를 격화시키는 조건에서「8월위기설」이 현실화되지 않는다는 담보도 없다.

현당국이 진정 한반도의 평화를 바란다면 미국에 편승한 군사적 대결소동을 철회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opyright © 2001 - 2017 반제민족민주전선 《구국전선》편집국. All rights reserved.
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