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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장

사설 | 대중운동을 활성화하여 자주, 민주, 통일운동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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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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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운동을 활성화하여 자주, 민주, 통일운동의

새 전기를 열어 나가자

 

조국의 자주적 통일과 사회의 진보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우리 민중의 정의로운 투쟁에서 또 하나의 자랑찬 연륜이 새겨진 격동의 2017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돌이켜 보면 흘러온 2017년은 자주와 정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우리 민중의 지향과 요구에 도전해 나선 반역의 보수패당들에게 역사의 준엄한 철추를 내리고 근로민중이 주인된 새 정치, 새 사회를 일떠 세우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전진이 이룩된 자랑찬 승리의 해이다.

주지하다시피 올해 우리 민중은 동서고금에 일찍이 있어보지 못한 거국적 촛불항쟁으로 청와대에 틀고 앉아 전대미문의 만고죄악을 저지른 박근혜의 탄핵을 이끌어 냄으로써 친미독재를 반대하고 민주주의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사에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승리를 기록하였다.

민의를 거역하고 일신의 사리사욕을 추구하는 추악한 역적배들은 징벌을 면할 수 없으며 인간의 존엄을 회복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창출하는 힘은 그 어느 정치세력이 아닌 바로 우리 민중의 자각된 의지와 굴함없는 투쟁에 있다는 진리를 다시한번 명백히 확증시켰다는데 바로 우리 국민이 2017년에 달성한 승리의 보람과 의의가 있다.

권력을 차지한 첫 날부터 민의를 외면하고 민심에 역행하며 나라와 민족앞에 씻을 수 없는 대죄악만을 저지른 박근혜와 함께 그 공범자, 부역자들의 집합체인 친미보수세력에게 정치적 사형선고를 내린 우리 민중의 정의의 촛불항쟁은 자주, 민주, 통일의 새 지평을 열어놓은 특기할 장거로서 2017년과 더불어 길이 기억되고 찬양될 것이다.

하지만 조국의 자주적 통일과 사회의 진보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줄기찬 투쟁을 이어온 2017년과 함께 우리 국민이 새겨안는 심각한 교훈도 있다.

그것은 국민이 한결같이 바라는 민중이 주인된 새 정치, 새 제도, 새 사회는 박근혜 역도를 청와대에서 쫓아냈다고 하여 스스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이 땅에 대한 미국의 지배와 간섭이 계속되고 친미사대를 숙명으로 간주하고 있는 자들이 권력의 자리에 앉아있는 한 우리 민중의 불행한 처지는 절대로 개선될 수 없다는 그 것이다.

현실이 보여주다시피 지금 이 땅에서는 청와대의 주인, 여야당의 위치, 장관들의 이름만 바뀌었을 뿐 근본적으로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정의로운 새 정치, 새 사회, 새 생활에 대한 민중의 지향은 꿈으로만 남아있다.

현 당국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촛불정권」임을 표방하고 촛불항쟁의 동력을 이어 가겠다고 다짐하고 있지만 실천에 있어서는 촛불민심을 실망시키는 정도를 넘어 배신감과 분노를 자아내고 있으며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은 이명박, 박근혜의 지난 보수정권시기 감행된 극악한 범죄행위를 은폐하고 지리멸렬해 가는 저들의 처지를 역전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민중의 지향과 염원은 그 어느때 보다 간절했지만 한반도에서 북침핵전쟁을 도발하기 위한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현 당국의 반북대결소동은 사상최악에 달하였다.

이 땅에서 아무리 정권이 바뀐다 해도 민족을 중시하고 우선시하는 민족자주의 확고한 자세와 입장이 없을 때 외세추종, 사대매국의 치욕의 역사는 되풀이 될 수 밖에 없으며 그로하여 민생위기전쟁위기는 더욱 급증하게 된다는 것을 2017년과 함께 우리 민중은 다시한번 뼈저리게 새겨안았다.

국정을 농락하고 온갖 부정부패행위를 저지른 박근혜를 탄핵하고 재판장에 세워놓은 것은 부패무능하고 포악무도한 독재정권 반대투쟁에서 우리 국민이 달성한 초보적인 성과에 불과하다.

우리 민중이 친미사대와 동족대결로 일관된 현 당국의 반역행위와 적폐청산을 가로막는 보수패당의 발악적 책동에 잠시라도 각성을 늦춘다면 이 땅에는 지금보다 더한 민생위기, 전쟁위기가 닥쳐들게 되고 권력찬탈을 노린 반역무리의 책동이 더욱 기승을 부리는 현실이 초래될 수 있다.

새 제도, 새 사회를 지향하는 모든 정치세력들과 대중운동단체들은 2017년 민중투쟁의 성과와 교훈을 자각하고 앞으로 조직적 결속과 연대, 공동보조의 흐름을 더욱 고조시켜 현 당국의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소동을 저지분쇄하고 적폐청산투쟁을 강도높게 전개해 나가야 한다. 

불행과 고통의 연속이였던 이명박, 박근혜로 이어진 지난 9년간의 보수정권하에서 살아오면서 보수패당이야 말로 우리 민중과 한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극악한 반역무리임을 폐부로 절감한 국민들이 철면피하고 파렴치하게 놀아대며 잔명유지에 발악하는 이런 자들에게 마땅한 징벌을 가하고 그 적폐를 깨끗이 청산하기 위한 투쟁에 용약 떨쳐나서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전국민은 다음해 6월에 있게 될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한사람같이 동참하여 선거장을 권력찬탈을 획책하는 보수패당의 만고죄행을 고발하는 성토장으로, 심판장으로 만들며 국민을 등진 희세의 정치오물들에게 지난 대선때처럼 다시한번 대 참패를 안겨야 한다.

반미자주화는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사회적변혁운동의 기본목표이며 우리 국민앞에 제기되는 중요한 투쟁과제이다.

지금 미국은 굴욕과 예속의 「한미동맹」에 현 당국을 더욱 종속시키고 쇠퇴몰락에 빠져든 보수패당을 부활시키는 것으로써 이 땅에 대한 저들의 군사적 강점과 식민지 지배를 강화하고 동북아지역에 대한 패권적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교활하게 책동하고 있다.

전국민은 반미자주화에 내가 살고 민중이 살며 민족이 사는 길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거족적인 반미애국성전에 총 분기해야 한다.

우리 민족의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미국의 군사적 강점과 식민지지배를 끝장내기 위한 미군철수, 미군기지 철폐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나가는 것과 함께 사드 반대투쟁을 비롯하여 이 땅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반전평화옹호투쟁을 더욱 강력히 전개하여야 한다.

제주도 4.3민중봉기 70돌과 망국적인 「5.10단선」 반대투쟁 70주년을 비롯하여 새해 2018년의 주요 투쟁계기들에 각계 민중은 전지역에서 반미투쟁의 봉화를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민족을 사랑하고 통일을 바라는 이 땅의 각계각층 민중은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치켜들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한다.

국가핵무력 완성의 역사적 대업, 로켓강국위업의 실현을 당당히 선포한 북의 자위적 국방력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고 겨레의 생존을 담보해 주는 정의의 보검이다.

전국민은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강성번영을 담보해주는 북의 자위적 국방력을 적극 지지옹호해야 한다.

우리 민중앞에 제기되는 막중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민족민주운동역량을 조직 사상적으로 비상히 강화하고 조성된 정세에 걸맞는 올바른 투쟁전략과 전술을 창출구사하여야 한다.

민족민주운동단체들을 비롯한 모든 통일애국세력은 각계 민중을 의식화하고 그들을 하나의 역량으로 튼튼히 결속시켜 친미보수세력에 비 민주역량, 진보세력의 결정적 우위를 보장하여야 한다.  

또한 통일과 단결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투쟁에서 연대연합을 강화하고 공동행동의 적극성과 일치성을 확고히 보장하며 민중의 절실한 요구를 반영하고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투쟁목표와 구호, 투쟁방식을 적극 창조하고 활용함으로써 대중투쟁의 위력을 최대한 높이 발양시켜야 한다.

우리의 앞길에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 있어도 승리는 필승의 신심과 용기에 넘쳐 전진하는 우리 민중에게 있다.

사회의 진보와 변혁, 이 땅의 평화와 조국의 통일을 바라는 각계 민중은 올해 투쟁에서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고 새해에 범국민적인 대중운동을 활성화함으로써 자주, 민주, 통일운동의 새 전기를 반드시 열어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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