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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이북도서 『일심단결의 나라』중에서 2. 민주주의기발아래 뭉치여 인민의 새 나라를 4) 민주의 요람을 지켜​ -최고사령관과 인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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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7-03-01

본문

이북도서 『일심단결의 나라』중에서

 

 

2. 민주주의기발아래 뭉치여 인민의 새 나라를

 

4) 민주의 요람을 지켜​

 

최고사령관과 인민(2)

인민을 믿으시고 인민에게 의거하는것은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삶과 투쟁의 좌우명이다. 가렬한 전화의 나날 그이께서는 언제나 군대와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시여 그들의 마음에 신념의 기둥을 세워주시고 그들에게서 힘을 얻으시며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이겨내시고 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였다.

3년간에 걸치는 전화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과 인민들사이에 오고간 고결한 믿음과 의리의 세계를 펼치자면 끝이 없을것이다. 다만 가장 준엄한 시련의 시기였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에 있었던 극히 짧은 몇가지 이야기를 통해서도 그 세계를 알수 있다.

노도와 같은 남진으로부터 전략적인 일시적후퇴로 전쟁국면이 급격히 변화된것은 인민들을 의기소침하게 하였다. 그들은 한결같이 전쟁의 전망에 대하여 우려하면서 최고사령부를 바라보고있었다.

이러한 시기에 《조국의 촌토를 피로써 사수하자》라는 력사적인 방송연설을 통하여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와 관련한 방향을 제시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지막까지 평양에 남아 후퇴과정을 지도하시였다.

그러던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을 호위하던 친위중대를 정렬시키도록 하시였다.

빨간 령장을 목깃에 단 보위색 새 군복에 기관단총을 메고 줄지어선 친위중대원들을 기쁨어린 안색으로 둘러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친위중대 전체 성원들이 평양시 대통로에 나가 씩씩하게 행진하면서 대렬합창을 불러 인민들의 사기를 높여주어야 하겠습니다.》

이 교시에는 후퇴하는 인민들이 자그마한 비관도 없이 승리의 신심을 더욱 굳게 가지게 하시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었다.

뜻밖의 명령을 받은 친위중대 대원들은 처음 모두 의아해하였다. 대동강건너편에서는 벌써 적들의 포소리가 들려오는데 가창행진을 한다는것이 도무지 리해가 되지 않았던것이다.

그러나 다음순간 수령님께서 그처럼 준엄한 판국에서도 가창행진을 하라고 하시는것을 보니 이 전쟁은 틀림없이 이긴 전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였다.

친위중대는 보무당당하게 대렬을 짓고 씩씩하게 노래를 부르며 행진을 시작하였다.

노상 조여드는 마음으로 보짐을 이고 지고 후퇴길에 올랐던 사람들의 얼굴이 금시 환하게 밝아졌다.

노래소리를 듣고 수천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달려나왔다.

어떤 사람들은 환성을 올리고 어떤 사람들은 눈물을 머금고 친위중대원들을 따라 노래를 함께 부르기도 하였다.

침울하던 거리가 활기를 띠였다.

《인민군대가 다 후퇴하고 없는줄 알았더니 저렇게 름름하고 씩씩한 군대가 아직 평양에 있구만. …》

김일성장군님께서 친솔하시는 친위대원들이라오.》

《그럼 최고사령부도 지금 평양에 있단 말이요?!》

시민들속에서는 이런 이야기들이 끝없이 오고갔다.

(친위중대가 우리곁에 있다, 친위중대가 남아있으니 최고사령관이신 김일성장군님께서도 지금 우리 가까이에 계실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며 인민들은 신심에 넘쳐 길을 다그쳤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양시안의 모든 기관들이 후퇴길에 오른 그때에야 비로소 평양을 떠나시였다.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의 그 준엄한 시련속에서도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을 끝없이 아끼고 따뜻이 보살펴주시위대한 수령님의 사랑과 믿음이 있었기에 멀리 락동강연안의 마산지역에 진출하였던 련합부대들과 대구 북쪽지역에 진출하였던 련합부대들, 포항지역에 진출하였던 련합부대들 모두가 앞을 막아나서는 적들과의 끊임없는 전투를 벌리고 소백산줄기와 태백산줄기의 높고 험한 령과 골짜기들, 키를 넘는 강을 넘고 건느며 지정된 지점에 신속히 집결할수 있었다. 그 대오속에는 남반부에 나갔던 정치공작원들과 남조선의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 지식인들과 나어린 소년들도 있었다.

인민군대의 전략적후퇴가 얼마나 조직적이고 은밀하였으며 얼마나 신속하였던지 세상사람들은 큰 의문을 가지고 《이것은 하나의 기적이다!》라고 탄복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외국의 한 군사론평가는 그렇게 간고한 시련속에서도 인민군대가 《해체되지 않은 거기에 자본주의국가군대와의 차이가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양상의 철퇴는 주민의 완전한 정신적지지와 병사 각자의 완강한 정치의식의 두가지가 있음으로 하여 비로소 가능한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들이 말하는 병사들의 《완강한 정치의식》, 인민들의 《완전한 정신적지지》란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곳으로 찾아가야 전쟁에서 이길수 있다는 높은 정치도덕적의리심을 말하는것이다.

최고사령관 김일성장군님만 믿고 따르는데 자신들의 삶이 있고 전쟁에서도 반드시 이긴다는 확신은 후퇴길에 오른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하나의 숨결로 고동쳤다.

후퇴의 나날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기의 최고사령관에 대한 끝없는 충정과 전쟁승리에 대한 필승의 신념과 락관주의정신을 지닌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을 수없이 목격하시면서 그들에게서 큰 힘을 얻으시였다.

주체39(1950)년 10월 어느날 밤이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안북도의 어느 한 고개길에서 소달구지에 후퇴하는 인민군대의 군수물자를 싣고 강원도에서 온다는 로인을 만나 담화를 하시였다.

어둠때문에 위대한 수령님을 알아뵙지 못한 로인과 수령님사이에 오고간 대화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그래 로인님은 이 깊은 밤에 어디로 갑니까?》

《북으로 가지요, 지금이야 북쪽밖에 갈데가 있습니까?》

《북쪽밖에 갈데가 없다. …

북에는 어디 가까운 친척이라도 있습니까?》

《가까운 친척이 없지요. 있다고 해도 이 전쟁판에서 친척을 찾아가 뭘하겠소.》

《그렇다면 북에는 왜 갑니까?》

《왜 가다니요?! 군대동무들과 같이 김일성장군님을 찾아가지요.》

《그래 이 란리통에 김일성장군은 왜 찾아갑니까?》

《왜 찾아가다니요?! 김일성장군님을 찾아가야 살길이 열리고 우리가 전쟁에서 이기지 않겠소.

참, 세상은 좋은 세상이지요. 우리 농군들이 제땅에서 농사를 지어보기는 평생 처음이였쉐다. 바로 이 황소도 해방후 장군님께서 주신 3 200평 땅에서 농사를 지어가지고 사맨것이지요. 그런데 미국놈들이 장군님께서 주신 우리 땅을 빼앗자고 달려들었는데 우리가 어디로 가겠소, 장군님을 찾아가야지요.》

《로인님생각에는 우리 편이 전쟁에서 이길것 같습니까?》

《이기지요, 이기구말구요. 김일성장군님께서 계시는데 무슨 걱정이 있겠소! 이기지요!

일찌기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면서 그 악독한 왜놈종자들을 꼼짝 못하게 하신분이 바로 우리 장군님이 아니시오. 장군님께서는 이번에도 그 못된 미국놈들을 모조리 쳐없앨것입니다. 이제 두고보시오. 놈들이 혼쭐이 나서 달아나는걸…》

로인의 말은 조용하였으나 그 한마디한마디에는 민주의 새 제도에 대한 애착과 수령님만을게 믿고 따르는 드놀지 않는 신념이 힘있게 맥박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길가에서 만났던 이름없는 농민의 말을 두고두고 새기시며 이런 인민들이 있는 한 전쟁에서 반드시 이긴다는 확고한 신념을 더욱 굳히시였다.

11월초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날 림시지휘소로 가시던 길에서 밤하늘이 들썩하게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부르며 씩씩하게 행군하는 인민군대의 한 구분대를 만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어디서 오는 부대인가고 물으시였다.

지휘관은 서울제3보병사단 9보병련대 1대대라고 하면서 락동강계선을 출발하여 도처에서 적들을 족치면서 적후 2천리를 행군하여 이곳까지 이르렀다는것을 보고드리였다.

수령님께서는 지휘관의 손을 굳게 잡으시고 수고했다고 거듭 치하해주시고서는 한 나어린 전사에게 동무들은 어디로 가는 길인가고 물으시였다.

짙은 어둠때문에 위대한 수령님을 알아볼수 없었던 전사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받으러 갑니다.》라고 힘차게 대답하였다.

수령님께서는 그래 동무들은 명령만 받으면 미국놈들과 싸워 승리할수 있는가고 다시 물으시였다.

군인들은 한사람같이 《승리할수 있습니다.》라고 골짜기가 찌렁찌렁 울리게 대답하였다. 군인들은 후퇴의 걸음을 걷고있었지만 바로 이 길이 원쑤를 무자비하게 족칠 재진격의 길, 전쟁승리의 길에 잇닿아있음을 믿고있었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준엄한 시기에도 자기의 수령과 공화국을 굳게 믿고 따르는 이러한 군대와 인민의 모습에서 힘과 용기를 얻으시고 적들의 발악적인 공세를 좌절시키고 위력한 총반격의 길을 열어나가시였다.

수령은 군대와 인민을 믿고 군대와 인민은 수령을 끝없이 신뢰하고 받들며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싸웠기에 민주의 새 제도는 굳건히 수호되고 싸움마다 련전련승의 개가를 떨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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