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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이북도서 『선군조선의 오늘』중에서 2. 3)선군령장의 숭고한 사랑세계 -병사들과 하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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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7-08-11

본문

이북도서 『선군조선의 오늘』중에서

 

2. 무적필승의 위용 떨치는 선군조선

3) 선군령장의 숭고한 사랑세계

병사들과 하신 약속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초소의 병사들이 있다.

그이께서 얼마나 병사들을 생각하며 그리워하시는가는 병사들과 하신 약속을 지켜 그들을 거듭 찾아주시는 사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주체86(1997)년 11월 어느날이였다.

그날도 군현지시찰을 마치고 돌아오시던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어느 한곳에 이르시자 차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라고 이르시였다.

일정에도 없던 로정이여서 수행일군들은 순간 어리둥절하였다.

그러는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신듯 장군님께서는 아무리 시간이 긴장해도 감나무중대에 잠간 들렸다 가야겠다고 하시였다.

그때로 말하면 혁명이냐 투항이냐, 삶이냐 죽음이냐 하는 치렬한 투쟁을 벌리고있던 가장 어려운 시련의 시기였다.

적들은 사회주의보루인 공화국을 정치적으로 고립시키고 경제적으로 질식시키며 군사적으로 압살하기 위하여 악랄하게 달려드는 한편 온갖 회유와 기만책동으로 대오를 내부로부터 와해시켜보려고 최후발악을 다하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병사들에 대한 한없는 사랑과 그리움을 안고 감나무중대로 향하신것이였다.

감나무중대, 군현지시찰의 길에서 겹쌓인 피로도 아랑곳 않으시고 이 구분대를 찾아 또다시 먼길을 떠나시는 여기에 어떤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감나무중대로 불리우는 인민군대의 한 녀성해안포병중대를 처음으로 찾아주신것은 주체84 (1995)년 2월이였다.

그날 맵짠 추위와 해풍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중대군인들의 훈련모습을 보아주시고 중대교양실과 침실, 식당도 일일이 돌아보시면서 뜨거운 사랑을 부어주신 그이께서는 현지시찰을 마치시고 중대를 떠나실 때 헤여지기 아쉬워 눈물을 흘리며 따라서는 녀병사들에게 건강한 몸으로 조국의 방선을 철벽으로 지키라고 하시며 감이 익는 계절에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남기시였다.

이렇게 중대를 떠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시도 녀병사들과 하신 약속을 잊은적이 없으시였다. 녀병사들을 잊지 못하시여 약크림과 고급모포도 보내주시고  감이 익는 계절이 되자 일군들을 부르시여 녀성해안포병들이 나를 기다리겠는데 짬을 낼수가 없다고, 대신 동무들이 가보라고 하시면서 귀중한 선물까지 보내주시였다.

평범한 전사들과 하신 약속을 그렇듯 소중히 여기시며 친부모도 줄수 없는 뜨거운 사랑을 거듭 돌려주신 장군님께서는 그 이듬해 봄 경희극 《약속》을 보아주시고 나는 지난해 2월에 녀성해안포병중대를 방문하고 돌아올 때 그 중대 군인들과 감이 익는 계절에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였다고, 그런데 지난해 가을에 여러가지 사업이 제기되여 좀처럼 시간을 낼수 없었다고, 가을이 저물어갈수록 무르익는 감을 바라보면서 안타깝게 나를 기다릴 녀성해안포병중대 군인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웠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나는 오늘 공연을 보면서 앞으로 내가 지난해에 방문하였던 녀성해안포병중대에 다시한번 가보아야 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나는 아직 그 중대 군인들과 한 약속을 다 지키지 못하였습니다.》라고 정을 담아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지금까지 약속에 대한 이야기는 수없이 전해졌어도 최고사령관과 전사들사이에 맺어진 이런 전설같은 약속에 대한 이야기는 일찌기 없었으며 그 약속이 이처럼 무한대한 사랑과 그리움으로 달과 해를 이어 이어진 례도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바로 이런 친어버이사랑과 그리움을 안으시고 또다시 감나무중대를 찾아주시는것이였다.

장군님께서 중대에 도착하시자 녀성군인들은 그이께로 달려왔다. 절반은 환호, 절반은 눈물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러는 그들을 넓으신 품에 안아주시고 잘들 있었는가고 하시면서 오늘 동무들이 보고싶어 중대에 다시 찾아왔다고, 그동안 모두 키도 크고 몸도 튼튼해졌다고, 모두가 건강하여 끌끌한 녀성해안포병으로 성장한것을 보니 정말 기쁘다고 하시였다.

오실 때에는 잠시 들렸다 가자고 하시였지만 시간이 퍼그나 지나도록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중대의 감수확정형도 알아보시고 그사이 새로 입대한 신입병사들인 쌍둥이오누이와 어버이수령님께서 25년전 중대를 찾아주시였을 때 꽃다발을 드린 녀성군인의 딸까지 만나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오늘 이렇게 왔으니 약속은 지킨것으로 된다고 하시며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였다. 그 모습은 정녕 딸자식들과 한 약속을 지킨 아버지에게서만 보게 되는 한없이 인자하신 모습이였다.

이날 장군님께서는 떠나시기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중대군관들과도 찍으시고 신입병사들과도 찍으시였다. 쌍둥이오누이와도 찍으시고 수령님께 꽃다발을 드린 녀성군인의 딸과도 찍으시였으며 중대군인들과 다 함께도 찍으시였다.

당시 《로동신문》은 이날의 감동적인 화폭을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감나무 설레이는 마당가에서 위대한 장군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행복과 영광의 시간을 꽃피우는 녀성해안포병들의 모습은 위대한 어버이를 모신 한가정, 한식솔의 복된 모습이였다. 진정 감이 익는 계절에 전사들의 행복도 한껏 무르익어 향기를 풍기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후에도 이곳 녀성해안포병들을 잊지 못하시여 또다시 중대를 찾아주시였으며 수많은 문화오락기재들과 학습도구들도 보내주시였다.

흐르는 세월과 더불어 위대한 장군님과 감나무중대는 이렇게 혈연의 정으로 더욱 굳건히 이어졌다. 이는 오늘 령도자와 병사들사이의 혈연적관계의 상징으로 높이 승화되고있다.

일반적으로 단결과 협력의 참다운 인간관계는 사랑에 기초하여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김정일장군님과 병사들사이의 혈연관계는 평범한 나날 사람들사이에 맺어지는 그런 일반적인 사랑에 기초한 인간관계가 아니다.

그것은 오직 사랑의 최고화신이신 김정일장군님께서만이 마련하실수 있는 특출한 혈연의 관계이다.

그이께서는 선군정치방식을 전면적으로 확립해나가시던 그 시기에 온넋을 다 기울이시며 병사들을 그려보시였고 또 위대한 심장을 바치시며 병사들을 사랑해주시였다.

파도세찬 초도로 가실 때도, 적들의 총구가 눈앞에 있는 판문점에 가실 때도, 험한 령길을 톺아올라야 하는 오성산에 가실 때에도 그이께서는 《나의 병사》, 《나의 아들》을 보려고 간다고 하시며 그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그리움을 안고가시였다.

그이께서 천리전선길에 《나의 병사》, 《나의 아들》이라는 부름을 더 깊이 아로새기실수록 최전연의 초소들마다에서는 《친어버이》, 《친아버지》라는 웨침이 더 높이 메아리쳤다.

최고사령관과 병사사이의 군직관계를 아버지와 자식의 혈육의 관계로 승화시켜나가시는 바로 여기에 병사들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사랑에 기초하여 꽃펴난 선군조선의 일심단결의 특출한 세계가 있고 령도자와 병사들사이의 위력한 혼연일체의 힘의 원천이 있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또다시 찾아오겠다고 병사들과 약속하신 중대는 비단 감나무중대만이 아니다.

어느 한 인민군부대를 찾아주시여 중대군인들의 훈련을 보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중대를 떠나시려던 때였다.

군인들은 장군님과 헤여지는것이 아쉬워 두주먹으로 흘러내리는 눈물을 씻어내였다.

그들의 모습을 한동안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눈굽에도 뜨거운것이 번쩍이였다. 그것은 전사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믿음의 정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는 앞으로 중대의 모든 군인들이 건강한 몸으로 맡겨진 군사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여 조국의 초소를 철벽으로 지키리라고 믿는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정어린 말씀에 중대지휘관들은 전체 군인들의 간절한 심정을 담아 절절히 말씀드렸다.

《위대한 최고사령관동지, 부디 건강하십시오.

또 오십시오.》

그들이 올리는 인사에 고맙다고 말씀하신 장군님께서는 군인들에게 앞으로 또 오겠다고 하시였다.

이때 한 군인이 친아버지에게 아뢰이듯 장군님의 옷자락에 매달리며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최고사령관동지, 정말입니까?》

장군님께서는 응석을 부리듯 하는 그의 어깨를 다정히 쓸어주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최고사령관은 전사들과 한 약속을 지킬것입니다.》

이 말씀에 감동에 젖은 군인들은 그이께 달려와 안기며 울음섞인 목소리로 간청하였다.

《최고사령관동지, 가지 마십시오.》, 《또 오십시오.》…

장군님께서는 그러는 군인들을 하나하나 둘러보시며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내 또 오겠습니다.》

참으로 감동의 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혼연일체의 숭고한 화폭이였고 김정일장군님을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선군조선의 병사들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크나큰 영광이였다.

이렇듯 끊을래야 끊을수 없고 준엄한 시련과 역경속에서 더욱더 뜨겁게 이어지고있는 장군님과 병사들사이의 혈연의 정이 있어 전군의 모든 중대들이 그이와 혼연일체를 이룬 《감나무중대》로 자라났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민군군인들을 사상과 뜻을 같이 하는 혁명동지로 뜨겁게 사랑하시는데 대하여 이전 쏘련군 대장이였던 랴쉔꼬는 이렇게 말하였다.

《병사들을 사랑하라, 김정일장군께서는 늘 이렇게 가르치고계신다.

이 가르치심의 숭고한 뜻의 근저에는 병사들에 대한 위대한 사랑과 은정이 놓여있다. 이것은 총잡은 병사들에 대한 단순한 사랑이 아니라 수령과 사상과 뜻을 같이하는 혁명전우들에 대한 믿음이다.

조선에서 볼수 있는 병사들에 대한 사랑은 열렬한 혁명적동지애의 정신으로서 혁명무력의 핵이며 불패의 힘과 용감성의 원동력이다.

나는 모든 전사들을 한식솔처럼 여기시며 언제나 그들을 돌보시는 김정일장군의 사랑이야말로 병사들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동력이라고 확신한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렇듯 열렬하고도 숭고한 사랑과 믿음이 있어 오늘 인민군대는 혼연일체의 강군,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자라날수 있었고 이런 사랑과 믿음이 있어 선군정치가 펼쳐지는 선군조선은 오늘만이 아니라 래일도 영원히 승승장구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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