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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이북도서 김일성주석 통일애국의 한평생 1』중에서 1. 3)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의 나날에 -남조선신문기자단에 주신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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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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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도서 김일성주석 통일애국의 한평생 1』중에서

 

 제    1    장

통일적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의 길에서

3.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의 나날에

남조선신문기자단에 주신 대답

 

내외의 커다란 관심속에 진행된 남북련석회의에는 남조선신문기자단도 참가했다. 이 기자단에는 《자유신문》, 《민주중보》, 《한국일보》,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신문》, 《대동신문》, 《독립신보》 등 좌우익계통의 여러 신문의 관계자들이 망라되여있었다. 여러 언론기관에서 들어온것만큼 그들의 구성이 복잡하였고 정치적동향도 각이했다. 그들가운데는 반공리념에 사로잡혀있는 사람도 있었고 숭미사대주의사상에 물젖어있는 사람도 있었으나 남북련석회의에 참가하는 과정에 나라의 통일을 바라는 모든 조선사람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뭉쳐야 하겠다는 공통된 인식을 가지게 되였다.

남북련석회의가 끝난 후 그들은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을 만나뵙고 가르치심을 받고싶은 충동을 이길수가 없어 자기들이 생각하고있던 여러가지 문제들을 종합하여 그이께 서면질문을 올리였다.

남조선기자단이 제기한 서면질문을 받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7(1948)년 4월 29일 북조선인민위원회청사 집무실에서 남조선 《자유신문》 기자 정진석 등 17명의 남조선기자들을 친히 만나주시고 그들이 제기한 질문에 대답을 주시였다.

그때 수령님께 올린 남조선기자들의 물음은 여러가지였는데 첫번째 물음은 《남북련석회의가 성과적으로 끝났는데 남북통일에 대한 장군님의 소감은 어떠하십니까?》라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북련석회의가 성과있게 진행된 사실은 우리 조국의 전체 진보적력량의 단결이 더욱 강화되였다는것을 말하여준다고, 이것은 물론 우연한 일이 아니라고, 미제국주의자들에 의한 조국분렬의 위기에 처하여 우리 나라의 모든 애국인사들은 자기들의 힘을 단합하여야 한다는것을 절실히 깨닫게 되였다고, 우리 민족의 애국적력량은 날이 갈수록 더욱 장성하고있으며 조국을 하루바삐 통일된 민주주의적독립국가로 건설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여러분이 다 아시는바와 같이 남북조선의 광범한 인민대중은 남북련석회의의 결정을 열광적으로 지지하며 찬동하고있습니다. 이것은 련석회의에서 채택된 결정들이 우리 민족의 의사와 숙망을 옳게 표현하였으며 따라서 민족의 통일을 촉진하는데 있어서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는것을 명백히 증명하여주는것입니다. 이러한 의사의 통일과 행동의 통일은 우리 승리의 가장 중요한 담보입니다.》

그이께서는 그렇기때문에 나라의 통일을 달성하기 위한 투쟁에 전민족적력량을 동원할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데 우리 위업의 승리여부가 달려있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이어 남조선신문기자단은 《북조선인민민주주의정권을 남조선의 일부 사람들은 공산주의라고 하는데 이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문의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정권을 공산주의라고 부르는자들은 그들이 사회문제에 있어서 판무식쟁이가 아니면 음흉한 목적을 가진 악선동자라는것을 스스로 폭로할뿐입니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분자들이 자기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모든것을 〈공산주의〉라고 떠들어대는것은 오늘 그들의 버릇으로 되였습니다.》

기자들은 미제와 남조선반동들이 쓰고있는 상투적인 수법과 그 밑바닥에 숨은 검은 속심까지 여지없이 발가놓으시는 그이의 말씀에 감탄을 금할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계속하여 자기 생활을 뜻대로 건설할수 있는 자유와 권리를 가진 북조선인민들은 민주주의적발전의 길에 확고히 들어섰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민주주의적발전의 도상에서 북조선인민들이 쟁취한 가장 중요한 성과는 인민민주주의정권을 수립한것입니다. 북조선에 수립된 진정한 인민정권은 높은 위신을 쟁취하였으며 광범한 인민들속에 튼튼히 뿌리를 박았습니다. 이러한 인민정권형태인 인민위원회는 일반적, 평등적, 직접적원칙에 의하여 비밀투표의 방법으로 선거된 인민의 대표기관입니다. 인민위원회는 로동자, 농민, 사무원, 지식인, 상인, 기업가, 종교인 등 각계각층 인민의 대표들로 구성되여있습니다.》

이어 그이께서는 최고립법기관인 북조선인민회의를 실례로 드시며 그 대의원의 구성을 구체적으로 분석해주시였다.

그 당시 북조선인민회의는 52명의 로동자, 62명의 농민, 56명의 사무원, 36명의 지식인, 10명의 상인, 4명의 수공업자, 7명의 기업가, 10명의 종교인들로 구성되였다. 또한 인민위원회에는 여러 정당, 사회단체대표들이 선거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그들과의 담화석상에서 북조선민주건설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로 나선 간부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였는가에 대하여, 지난 2년간에 실시된 민주개혁이 어떤 의의를 가지는가에 대해 말씀하여주시였다.

남조선기자들은 자기들이 관심을 가지고있던 문제들을 그처럼 명백하고 알기 쉽게 하나하나 밝혀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예지와 풍부한 식견, 나라의 민주주의적발전과 통일적자주독립국가건설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투철한 립장에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그들은 제기된 모든 질문에 대하여 의문의 여지없이 명백하게 대답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뜨거운 경모의 정을 안고 우러르며 그밖에 우리에게 말씀하여주실것은 없으신가고 말씀올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을 둘러보시며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선 나는 우리 조국 남반부에 거주하는 동포들에게 나의 열렬한 형제적축하를 전하여주기를 바랍니다.

나는 또한 당신들이 출판계의 대표이니만큼 자기 운명을 자기 수중에 장악하고 민족적재생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고있는 북조선의 현실에 대하여 남조선동포들에게 객관적으로 옳게 전하여주기를 바랍니다.》

자기들에게 언론인의 량심과 도리에 대하여 깨우쳐주시며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표시하여주시는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은 남조선기자들의 얼굴마다에는 끝없는 감격과 기쁨이 어려있었다.

상기된 그들의 표정을 둘러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볍게 웃으시며 이젠 내가 당신들에게 제기하고싶은 문제가 있다고 하시면서 최근 남조선정세, 이번 남북련석회의에 대한 인상 등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라고 말씀하시였다.

이때 《민주중보》 주필은 미제의 5. 10단선조작음모로 하여 놈들의 식민지정책의 정체가 백일하에 드러났다는것과 그로부터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미국에 대한 환상이 어느 정도 깨여져버리고 전반적인 투쟁기세는 매우 높아가고있다는것을 말씀드렸다. 그리고 남북련석회의참가자들이 위대한 장군님을 끝없이 흠모하고있는데서 커다란 감명을 받았다는것을 이야기하면서 각계각층 대표들이 참가한 회의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질서정연하게 운영된것은 전적으로 장군님의 현명한 지도의 결과라고 말씀드렸다.

그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듣고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을 둘러보시며 당신들은 민족의 리익과 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누구보다도 중요한 위치에 서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당신들의 무기인 펜으로 조국통일에 대한 우리 인민의 민족적념원을 해결하기 위하여 헌신분투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옵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남조선신문기자단 성원들은 자기들에게 크나큰 믿음을 주시고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는 수령님께 뜨거운 감사를 드리였으며 조국통일을 위하여 한몸바쳐 싸울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당시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은 《민주중보》 주필은 후날 그때를 회상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나라의 영구분렬의 위험을 막고 조국을 통일하시기 위하여 그처럼 애쓰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그때의 그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우리 신문기자단은 그때 위대한 장군님을 모신 끝없는 민족적자부심과 긍지를 심장으로 느끼였으며 모두가 흥분하여 통일의 필봉을 굳게 잡을 결의를 다졌습니다.》

그후 남조선으로 나간 신문기자단 성원들은 남북련석회의결정의 성공적실현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정의와 진리의 대변자, 전파자로서의 사명감을 안고 미제의 《단선단정》조작책동을 짓부시고 통일적인 자주독립국가건설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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