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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이북도서 김정일애국주의에 대한 이야기』중에서 3. 3) 온 나라에 타번진 선군혁명대고조의 불길 -돌파하라 최첨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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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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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도서 김정일애국주의에 대한 이야기』중에서

 

3. 부강조국건설의 만년토대를 마련한 김정일애국주의

온 나라에 타번진 선군혁명대고조의 불길

돌파하라 최첨단을

 

오늘 공화국의 인민들속에서는 노래 《돌파하라 최첨단을》이 널리 애창되고있습니다.

지금까지 창작되여온 조선노래의 가사들중에서 유일하게 CNC라는 영문자가 들어있는 이 노래는 첨단을 돌파한 CNC기술에 대한 긍지와 자랑, 최첨단을 돌파해나가는 강렬한 지향을 흥겹고 기백있는 선률에 담아 노래하고있습니다.

보다 중요한것은 이 노래에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최첨단돌파사상이 구현되여있으며 CNC화실현에 바쳐진 장군님의 애국의 넋이 비껴있다는것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노래 <돌파하라 최첨단을>을 들으실 때마다 CNC화실현을 위하여 헤쳐온 험난한 길들과 마음쓰던 일들이 되새겨져 눈물을 흘리시군 하였는데 그 눈물은 진정 뜨거운 애국의 눈물이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들으실 때마다 뜨거운 눈물을 흘리시던 노래, CNC화실현을 위한 길에 바쳐진 절세의 애국자의 로고와 심혈, 만단사연이 담겨진 이 노래는 나라의 CNC화실현에 쌓으신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한 다함없는 칭송이고 애국의 호소이기도 합니다.

콤퓨터에 의한 수자조종이라는 영어표기의 략어인 CNC기술의 우월성은 높은 정밀도로 그 어떤 복잡한 형태의 기계제품도 쉽게 가공하며 생산성이 재래식기계로 가공할 때에 비하여 수십배이상이라는것입니다.

CNC기계기술이 얼마나 위력한가 하는것은 1980년대에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토시바회사사건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습니다.

미국은 이전 쏘련의 원자력잠수함을 대단히 무서워하였습니다. 원자력잠수함은 대체로 전략핵무기를 탑재하고있는데 일단 침하하면 몇달씩이나 물속에 있다가 불의에 적측해역에 나타나 전략적대상물들에 대한 공격을 단행하는 위력한 함선입니다.

미국은 수중음향탐지기를 리용하여 이 잠수함들의 움직임을 한시도 놓치지 않고 손금보듯 장악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쏘련이 일본의 토시바회사를 통하여 코콤물자인 최첨단CNC기계를 들여다 잠수함의 스크류를 초정밀가공함으로써 미국이 수중음향을 잡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당시 미국은 너무도 당황망조하여 쏘련의 CNC설비구입경로를 알아보고 토시바회사를 코콤에 걸어 엄격한 제재를 가하기까지 하였었습니다.

이처럼 우월하고 위력한 CNC기계를 공화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낸 때는 고난의 행군이 갓 시작되였던 1995년이였습니다.

주체84(1995)년 4월 29일 어느 한 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여러가지 제품들이 전시되여있는 홀에 들어서시던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였습니다.

보통사람의 눈으로는 무슨 기계인지 알수 없는 두대의 기계설비가 그이앞에 나란히 서있었던것입니다.

《이것이 CNC가 아닌가?》

기쁨과 놀라움이 한데 섞인 물으심이였습니다.

CNC?

동행한 일군들은 그것이 무슨 말씀인가 하여 서로 마주보기만 하였습니다.

사실 그 시각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중대한 결론들을 주셔야 할 귀중한 시간이였습니다. 때문에 동행한 일군들은 그이께서 낯선 기계앞에서 시간을 지체하시는것만 같아 초조감을 금치 못하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장군님께서는 촉박한 시간에 대한 감각을 다 잊으신듯 새 기계에 더욱더 흥미를 가지시고 이것을 만들어낸 사람들이 누구들인가고 물으시였습니다.

련하기계개발집단에서 만들었다는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번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습니다.

그이께서 첫눈에 알아보신 두대의 기계, 그것은 련하기계개발자들이 자체로 설계제작한 CNC줄방전가공반(4축)이였습니다.

장군님께서 참으로 고대하시던 기계였습니다.

극소형콤퓨터의 출현과 함께 CNC공작기계시대가 펼쳐진 1980년대의 세계흐름과 동시에 나라의 공작기계공업의 새로운 단계를 개척해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자조종공작기계개발을 위하여 이미전부터 여러 기계공장들에 강력한 물질기술적토대를 꾸려주시고 그 완성에 온갖 심혈과 로고를 기울여오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992년 7월 15일 김책공업종합대학 연구사들과 공장의 기술자들로 개발력량을 무어주시고 그들이 개발해낼 CNC기계에 《련하기계》라는 자호를 새기도록 력사적인 조치를 취해주시였습니다.

그때부터 련하기계개발집단은 CNC공작기계개발에 모든 열정과 지혜를 바치며 몇년간의 간고한 투쟁을 벌려 끝내 CNC공작기계를 만들어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현관홀에 세워둔 그 기계를 첫눈에 알아보신것입니다.

련하기계개발자들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전문가들속에서만 통용되고있는 CNC라는 말을 그이께서는 이미 스스럼없이 부르시였던것입니다.

조선사람들의 머리로 만들어낸 CNC기계가 너무도 귀중하여 쓸어보고 또 쓸어보시는 장군님의 안광에서는 시종 미소가 떠나실줄 몰랐습니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프로그람에 입력시킨대로 부속을 깎아나가는 CNC기계의 동작상태도 보아주시며 오래동안 이 기계앞에 서계시면서 세번의 박수를 쳐주시였습니다. 처음에는 우리의 CNC기계에 축하를 보내주자고 하시면서 박수를 쳐주시였고 기계의 성능과 국제시장가격을 료해해보시고는 그것을 만드는데 기여한 기술자, 로동자들에게 자신의 특별감사를 보낸다고 하시면서 두번째로 박수를 보내주시였으며 우리를 어째보려는 원쑤들을 기술로 제압해버리겠다는 그곳 일군의 결의를 들으시고 세번째로 또 크게 격려의 박수를 쳐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CNC기계를 만들어낸 련하기계개발자들의 사업을 료해하시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시고나서 그들에게 첨단급의 CNC설비들을 개발하고 그것으로 나라의 중요부문을 현대화할데 대한 과업을 통채로 맡겨주시였습니다.

인민경제의 CNC화실현의 첫걸음은 바로 이렇게 시작되였습니다.

강성국가건설과 관련한 장군님의 원대한 구상은 CNC라는 세 글자와 함께 무르익혀졌습니다.

장군님께서는 기계공업을 갱신하지 않고서는 한발자국도 나갈수 없으며 기계공업을 갱신하는데서 기본은 CNC화를 전면적으로 실현하는것이라고 보신것입니다.

강성국가를 건설하는데서 경제강국건설이 중요하다는것, 경제강국건설을 위한 전략적사업은 온 나라의 CNC화를 실현하는것이라는것, 인민경제의 CNC화를 실현하여야 적은 자원, 적은 로력, 적은 에네르기로 보다 많은 물질적부를 창조할수 있다는것, 자원과 기술을 바꾸는 과정이 CNC화를 통하여 이루어진다는것 등 장군님께서 하신 말씀들은 경제강국건설전략의 기초를 세워주는 중요한 지침들이였습니다.

인민경제의 CNC화를 경제강국건설의 전략적사업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CNC화실현을 위해 참기 어려운 마음속 고충과 시련을 이겨내시며 로고와 심혈을 다 기울이시였습니다.

2010년 1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CNC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가지지 못하고있는 일군들에게 CNC에 대하여 친히 설명하여주시면서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인 1998년 1월 자강도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실 때의 일을 회고하시였습니다.

당시 그이의 눈앞에는 식량난을 겪고있는 인민들의 모습이 가슴아프게 안겨왔고 그 돈으로 식량을 사서 인민들을 당장 먹여살려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도 없지 않으시였습니다.

하지만 장군님께서는 오늘은 비록 고생해도 부강할 조국의 래일을 위하여 그 얼마 되지 않는 자금, 나라에 있는 돈의 전부라고 할수 있는 귀중한 자금을 CNC화에 쓰실 단호한 결심을 안으시고 눈보라치는 강행군길을 떠나시였습니다.

마음속으로 눈물이 아니라 피눈물을 흘리시며 내리신 이 결심은 번쩍거리는 남의 기계를 사오는것보다 내 나라, 내 조국의 힘을 키워 우리 조국을 세계에 당당히 내세우시려는 장군님의 애국의 의지가 안아온 대용단이였고 최상의 선택이였습니다.

그때의 심중에 대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습니다.

《…그때 나의 머리속에는 전후복구건설시기 기계에서 밥이 나오는가고 떠벌이는 종파분자들에게 기계에서는 밥도 나오고 천도 나오고 별의별것들이 다 나온다고 하시던 수령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나는 수령님의 그 말씀을 되새겨보면서 추호도 흔들림없이 귀중한 자금을 CNC화에 돌리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이러한 눈물겨운 사연을 안으시고 나라의 CNC화실현을 위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국의 기계공장들을 찾고찾으시며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을 최첨단돌파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습니다.

아직은 CNC화에 대한 개념조차 희박하던 일군들을 깨우쳐주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장군님의 거룩한 발자취가 어린 공장, 기업소들마다에서 최첨단돌파전의 세찬 열풍이 몰아쳤으며 첨단급CNC공작기계들이 련이어 개발되였습니다.

CNC화의 위력은 세계에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킨 인공지구위성들의 발사성공만으로도 충분히 확증되였습니다.

초고진공과 극저온, 강력한 고에네르기를 가진 우주선복사 등과 같은 가혹한 우주환경에서 비행하는 인공지구위성의 개발완성은 물론 그 발사 역시 고도의 첨단과학기술을 요구합니다. 전자공학과 기계공학, 조종학, 우주공학, 전자요소공학, 체계공학을 비롯한 현대응용과학기술의 종합체인 인공지구위성을 자체의 기술로 개발한다는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이런것으로 하여 세계적으로 인공지구위성개발에 다른 나라의 첨단기술과 두뇌를 인입하는것은 어느 정도 불가피한것으로 인정되여왔습니다.

하지만 조선의 과학기술은 세계가 보란듯이 자체로 해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첫 인공지구위성의 개발과 발사를 성공시킨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에게 친히 보내신 감사문에서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습니다.

《최첨단기술을 요구하는 인공지구위성을 단 한발의 발사로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킨것은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의 빛나는 승리이며 자체의 민족기술인재를 키우고 나라의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온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의 자랑찬 결실입니다.》

인공지구위성의 제작 및 발사성공은 명백히 첨단과학기술의 성공작입니다.

찍어 말하면 CNC공작기계가 있어 인공지구위성과 그 운반수단의 제작이 가능하였던것입니다.

다계단운반로케트에 들어가는 부분품들은 전부 CNC로 가공하지 않으면 할수 없는것들입니다. 그것도 일반표준형의 CNC기계가 아니라 고성능급의 다축CNC기계로써만 가공할수 있습니다.

조선의 인공지구위성이 순수 우주과학기구이든가 혹은 보다 더 복잡한 지구감시위성일수도 있다고까지 예언한 전문가들의 평가를 보더라도 이 위성을 자체로 제작하는데 대단한 기계기술이 도입되였다는것은 전문가들이라면 쉬이 알수 있는 문제입니다.

조선의 CNC는 이렇게 《광명성-1》호와 뜻깊은 인연을 맺었으며 고도기술의 집합체인 첫 인공지구위성과 함께 조선의 첨단기술은 상승의 큰 발자국을 내짚어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분야에서만 하여도 짧은 기간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공화국의 CNC기술발전에 대하여 남조선의 한 출판물은 이렇게 평하였습니다.

《로케트를 만들자면 대단히 정교한 기계가공을 해야 하는데 륜곽이 복잡하고 매우 정밀한 이것은 CNC, 그것도 첨단급의 CNC설비 아니면 하지 못한다. 서방이 봉쇄하는 속에서 북에 그렇게 요란한 설비가 들어갔을수 없다. 기계제작공업이 첨단수준에 올라섰다는것은 북의 경제가 매우 높은 경지에 올라서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나라의 CNC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더욱 힘있게 벌어져 조선은 드디여 CNC기술의 패권을 확고히 틀어쥐게 되였습니다.

조선이 CNC기술의 패권을 쥐였다고 당당히 말할수 있는것은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고성능급CNC설비들을 자체로 개발할수 있는 능력 다시말하여 그것을 설계하고 제작할수 있기때문입니다.

미국은 인공지구위성을 쏴올린 조선에서 최첨단수준의 CNC공작기계까지 제작해내는것이 두려워 제재명부에 《련하기계》라는 이름까지 써넣었습니다. 또한 CNC기술을 먼저 개발한 나라들에서는 다른 나라들에 너희들은 새 기술을 개발하지 말고 우리가 해놓은것을 사다가 쓰기만 하라는 심보로 《닫긴형》CNC를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의 최첨단돌파사상을 간직한 조선의 과학자들은 그것을 열어제끼는 우리 식 CNC의 종자를 착상해내고 조종체계를 완성해냈습니다.

CNC기술의 패권을 확고히 틀어쥔것은 김정일시대에 이룩된 과학기술발전에서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조선의 무진막강한 군력과 21세기 사회주의경제의 기초에는 주체의 CNC기술이 별무리와도 같이 눈부시게 빛을 뿌리고있습니다.

실로 험난한 초행길을 걸으시며 나라의 CNC화를 개척하시고 끝끝내 CNC기술의 패권을 틀어쥐도록 정력적으로 이끄심으로써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우리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그 업적을 오늘도 인민들은 《돌파하라 최첨단을》의 선률에 담아 끝없이 노래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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