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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이북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1』중에서 -식수절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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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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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1』중에서

식수절의 이야기

 

주체101(2012)년 3월 어느날이였다.

그날은 어버이장군님을 잃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식수절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어느 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여 부대의 전투준비정형과 살림살이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부대의 여러곳을 돌아보고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과 부대지휘관들을 둘러보시며 오늘은 백두산3대장군들께서 몸소 모란봉에 오르시여 조국의 륭성발전과 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식수사업의 첫 봉화를 지펴주신 력사적인 날이라고, 동시에 나라의 식수절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나무를 심자고 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몸소 삽을 드시고 나무심을 장소로 가시였다.

그곳에는 구뎅이가 이미 파놓아져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 구뎅이를 보시며 이런것은 형식주의라고, 자신께서는 식수절에 나무를 심었다는 형식을 차리려는것이 아니라고 하시며 앞장에 나서시여 구뎅이를 파시였다.

아직은 이른 봄철이라 땅이 녹지 않은 때였다.

땅이 얼었기때문에 구뎅이를 파기가 힘들다고 만류해나서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헌헌한 표정으로 식수는 이렇게 자기가 구뎅이를 직접 파고 심어야 식수라고 말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산과 들에 수종이 좋은 나무를 많이 심어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여야 한다고 깨우쳐주시며 언땅을 걸싸게 파나가시였다.

시간이 어지간히 흘러 구뎅이파기가 끝나자 그이께서는 준비해가지고 오신 종비나무와 목련나무를 정성들여 심으시면서 가지가 많은 쪽이 남쪽방향으로 향하게 심어야 한다고, 흙을 잘 다져 뿌리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몸소 나무심기방법까지 가르쳐주시며 점심시간이 퍼그나 지나도록 나무심기에 오랜 시간을 바치시였다.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심중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러는 한 일군에게는 몇년전 식수절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나무를 심으시였던 일이 다시금 되새겨졌다.

이날 아침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삽을 들고 밖으로 나오시였다.

일군들은 웬 일인가싶어 의아한 눈길로 그이를 우러렀다.

그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은 식수절이라고, 식수절을 맞으며 우리 함께 정원에 나무를 심자고 말씀하시였다.

그제서야 영문을 알게 된 일군들은 그이께 나무는 저희들이 심겠으니 나무를 심는것을 지도만 해주시기를 간청하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니라고, 사람은 무슨 일이나 다 해보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팔소매를 걷어올리시고 몸소 나무구뎅이를 파기 시작하시였다.

구뎅이가 다되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나무모를 가져다 뿌리와 가지들이 뻗은 방향을 가늠해보시고 구뎅이에 넣으시였다.

그러시고는 보드라운 흙을 뿌리신 다음 물을 주시였다.

물이 다 잦아든 다음 흙을 덮으신 그이께서는 받침대를 세우시며 나무를 심고 받침대를 든든히 세워주어야 나무들이 죽지 않고 잘살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이윽하여 허리를 펴신 그이의 이마에 땀방울이 송골송골 내돋았다.

그이께서는 땀을 닦으시며 심중하신 어조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금 나라의 적지 않은 산들이 벌거숭이가 된데 대하여 매우 가슴아파하고계신다고, 그러기에 장군님께서는 그 어디를 현지지도하시면서도 먼저 주변산들부터 둘러보시고 그 단위의 사업을 평가하신다고 하시며 이제 머지않아 조국의 산과 들은 록음이 우거져 설레일것이라고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진행된 식수는 끝났다.

그이께서 2012년의 식수절에 정성담아 심으신 종비나무와 목련나무는 한그루의 나무에도 진심을 바치시며 이 땅을 사랑하시는 절세의 애국자의 숭고한 뜻을 전하며 봄빛안고 더더욱 푸르러 설레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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